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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후니즈 제공 ‘IgY’항체,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에 결합확인2021-06-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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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주는 마스크 없이 감염자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걸릴 수 있다” (란딥 굴레리아 인도의학연구소장)는 발언에 이어 마리안젤라 시마오 WHO 사무부총장도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했다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여전히 마스크 착용으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히며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았던 이스라엘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조치했다.

전 세계적으로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호흡기 점막을 통한 감염을 일으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적시 대처하기 위해서는 ‘IgA'(호흡기면역글로블린) 항체가 유도되어야 하는데 백신은 ‘IgG‘(혈청면역글로블린)만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에 ‘IgA’ 항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동경이과대학에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강한 결합력과 중화활성 능력에 대한 시험결과로 (주)후니즈의 ‘IgY’항체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소장 박준동교수는 ‘IgY 항체가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S-protein)과 결합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했고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동물 유래 항체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항체 생산 단가가 굉장히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량생산 및 가격경쟁력이 있는 ‘lgY’ 항체는 닭을 면역해 난황에 직접 된 항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돌기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인체내 세포 ‘ACE2’와 결합을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비강 등 호흡기 점막속에 분사함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IgY’ 항체 대량생산 파트너에 선정된 (주)후니즈에 따르면 금번 ‘IgY’항체는 동경이과대학 게놈연구소와 오엠알 공동으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에 대한 높은 결합력과 중화활성에 대한 시험을 이미 마쳐 해당 결과 보고서가 나왔고 국내에서는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동일한 시험으로 스파이크 단백에 대한 결합력 시험과 추가로 중화활성에 대한 시험이 진행 중에 있어 후니즈는 ‘IgY’ 항체 기반의 비강 스프레이 등, 예방과 치료목적의 제품 양산화를 위해 미FDA 승인 신청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덧붙여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대량으로 생산으로 가능한 ‘IgY’ 항체를 바탕으로 실내에 수증기화 분사를 한다면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에 당 IgY 항체가 결합하는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실내방역에도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고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해 나아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