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즈컨소시엄, 파라과이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FCCC) 총회에서 탄소배출 감축은 지구 기후 안정에 부정요소를 낮추고 미래 기후 환경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후니즈컨소시엄(WHONIZ Consortium)은 파라과이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바이오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최근 파라과이와의 협력 계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조림을 위한 사업부지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후니즈컨소시엄은 그린바이오 사업을 파라과이 정부와 공유하며, 우선 조림 사업 및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후니즈컨소시엄은 1차로 약 7만 헥타르(약 2억 1천평)에 이르는 사업부지를 확보했으며 추후 20만 헥타르를 추가 확보할 예정으로, 이를 합하면 서울시 면적의 3.5배에 달한다.
후니즈컨소시엄은 사업부지 확보와 함께 파라과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독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파라과이에서의 사업 전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한편, 후니즈컨소시엄은 파라과이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탄소배출권 거래소 운영을 기반으로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등 80만 헥타르로 범위가 커져 사업부지의 규모는 파라과이의 2.5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후니즈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파라과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진행과 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나타낸다“며, ”파라과이 경제 발전과 후니즈의 미래 산업 선도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기사원문 후니즈컨소시엄, 파라과이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 - 전자신문 (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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